황사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올봄 최악의 대기 질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서울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으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동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공기가 계속 답답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대기가 메마른 데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고 있어 산불이 비상입니다.
특히 서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불며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따라서 대형산불이 추가로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큰 상황입니다.
현재 전국에 산불위기경보의 상위 두 단계인 '경계'와 '심각'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산림 인근에서는 화기 사용을 절대 삼가셔야겠습니다.
현재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또, 황사가 전국을 뒤덮으면서,
강원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내일도 잔류하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겠습니다.
계속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고온건조한 날씨도 계속됩니다.
내일 서울 한낮 기온 21도, 대전과 광주는 25도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까지 극심하겠습니다.
내일 밤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는 전국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의 양은 영남 지역에 5~1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산불 진화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고요,
미세먼지도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도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325152712223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